리빌딩 로스터로 농심 레드포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 거머쥔 키움 DRX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키움 DRX가 리빌딩된 로스터로 농심 레드포스에게 승리를 쟁취해내며 '전통 명가'로서의 부활을 알렸다. 젠지는 페이퍼 렉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주 차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이 2주 차 경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심 레드포스를 꺾으며 2연승을 달성한 키움 DRX. [사진=라이엇게임즈]2주 차 핵심 경기였던 농심 레드포스와 키움 DRX의 맞대결에서 키움 DRX가 상대 전적 우위를 이어갔다. 두 팀은 예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1세트에는 키움 DRX가 농심 레드포스의 초반 리드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두자 2세트에는 농심 레드포스가 연장전까지 이어진 팽팽한 승부 끝에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1대1 동률 상황에서 시작된 3세트에서는 키움 DRX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매치 포인트를 빠르게 선점했고 농심 레드포스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며 최종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전력 재정비를 위해 콜업된 'yong' 김호용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3세트에서 홀로 25킬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승리로 키움 DRX는 퍼시픽 무대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주 차의 최대 이변은 젠지와 PRX의 경기에서 나왔다. 경기 전 승부 예측에서 3대5로 밀렸던 젠지는 이를 뒤엎고 승리를 거두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1세트 초반 리드를 허용하며 PRX에 먼저 매치 포인트를 내준 젠지는 후반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고 끝내 역전승을 일궈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PRX가 13대3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으나 젠지는 마지막 세트 초반부터 매서운 기세로 상대를 압박해 앞선 세트의 패배를 그대로 설욕하는 13대3 대승을 거두며 최종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T1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전반전을 6대6 접전으로 마친 양 팀은 연장전까지 승부를 이어갔고 T1이 먼저 승리했다. 상승세를 탄 T1은 2세트에서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DFM을 꺾으며 연승가도를 달렸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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