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카드 게임', 뉴욕 코믹콘서 2만 팬덤 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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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관람 2만명, 강습회 참가 1000명…쿠키런 IP 저력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하 쿠키런 카드 게임)'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뉴욕 코믹콘'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뉴욕 코믹콘은 북미 최대 규모의 팝컬처·코믹스·애니메이션·게임 박람회로, 매년 20만명 이상 관람객이 현장을 찾는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해 현지 팝컬처와 코믹스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데브시스터즈][사진=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 부스를 찾은 관람객만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부스에서 쿠키런 카드 게임을 처음 접한 관람객에게 쿠키런 IP 특유의 캐릭터성과 입문하기 쉬운 게임성을 소개하고, 이미 경험이 있는 플레이어에게는 지난 10일 출시된 신규 부스터 팩 'Age of Heroes and Kingdoms(영웅과 왕국의 시대)'를 선보였다. TCG 팬과 입문자를 위한 오프라인 강습회에는 1000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국산 IP 기반인 쿠키런 카드 게임이 TCG의 본고장인 북미 시장에 K-TCG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현지 출시 3개월도 채 안돼 오는 12월까지 2500만장 이상의 카드 유통 규모 달성했으며 공인 카드샵 600여곳에서 상품 판매, 내년 첫 글로벌 공식 대회인 '쿠키런 카드 게임 월드 챔피언십'에 앞서 북미 지역 대표 선발하는 '챔피언 컵'을 운영하는 등 TCG 생태계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북미 테이블탑 게임의 핵심 무대인 '필라델피아 팍스 언플러그드'에 출전해 현지 TCG 플레이어 및 리테일러와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도 연간 10회 이상 주요 글로벌 컨벤션에서 체험 부스와 세미나를 운영하며 북미 리테일 네트워크 및 상품 공급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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