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새 혁신'은 사실상 수리할 권리에 대한 '중지'

3 days ago 4

  • BMW가 자사 로고 모양의 독점 보안 나사에 대한 특허를 출원, 이는 차량 소유자가 직접 수리하지 못하도록 설계된 구조
  • 이 나사는 브랜드 로고를 우선시한 디자인으로, 일반 공구로는 토크를 견디지 못해 나사나 비트가 쉽게 손상됨
  • 특허 문서에는 “무단 개인이 풀거나 조일 수 없도록” 설계되었다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음
  • BMW는 재활용센터(RDC)에서도 자체 도구와 특허로 수리·재활용 접근을 제한하고 있음
  • DIY 커뮤니티는 3D 프린팅으로 해당 비트를 복제하며 대응 중이며, 이는 수리할 권리를 둘러싼 갈등의 상징적 사례로 주목됨

BMW의 로고형 보안 나사 특허

  • BMW가 자사 로고 모양의 보안 나사에 대한 특허를 출원
    • 나사 머리가 BMW 로고 형태로 되어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함
    • 그러나 구조상 일반적인 Torx나 Hex 공구로는 충분한 토크를 전달할 수 없어 비트 파손과 나사 손상이 발생
  • 특허 문서의 [0006항]에는 이 나사가 “무단 개인이 풀거나 조일 수 없도록” 설계되었다고 명시
    • 이는 일반 사용자가 차량을 직접 수리하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포함함
  • iFixit은 이를 “기능을 희생한 반(反)수리 디자인”으로 평가

BMW의 재활용 및 특허 문화

  • BMW는 독일 Landshut에 위치한 Recycling and Dismantling Center(RDC) 를 운영
    • 이곳은 시험용 차량과 프로토타입 차량의 자재를 회수하는 시설로, 연간 수천 대를 처리
    • BMW는 이를 “산업의 모범 사례”로 홍보하며, 향후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 언급
  • 그러나 iFixit CEO Kyle Wiens의 방문에 따르면, BMW는 자체 개발 도구조차 외부에 공유하지 않음
    • 예시로, 충격 흡수 장치의 오일을 재사용하기 위한 특수 도구가 있었으나, BMW는 이를 외부 재제조업체에 판매하지 않음
    • 해당 도구 또한 특허로 보호되어 타사가 유사한 장비를 개발할 수 없음

보안 나사와 ‘수리할 권리’의 충돌

  • 보안 나사는 1900년대 초의 일방향 나사(one-way screw) 에서 시작되어, 이후 다양한 ‘tamperproof’ 설계가 등장
    • Apple의 Pentalobe 나사 등도 유사한 사례로 언급됨
  • 제조사들은 이를 도난 방지나 사용자 보호 명목으로 정당화하지만,
    • iFixit은 소비자 제품에서는 이러한 설계가 소유권과 수리 권리를 제한하는 장벽이라고 지적
  • iFixit은 기능적 개선을 위한 나사 설계(예: Torx Plus)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 BMW의 경우처럼 수리를 막기 위한 독점 설계는 비판 대상임

DIY 커뮤니티의 대응

  • Adafruit는 BMW의 특허 도면을 활용해 3D 프린터로 해당 비트의 복제 모델을 제작
    • 실제 나사 없이도 특허 정보만으로 잠금 구조를 해제할 수 있었음
  • iFixit은 이를 통해 “거대 제조사의 폐쇄적 설계가 개인의 창의력으로 무너질 수 있음”을 강조
    • 저가의 3D 프린터와 기술력으로 수백만 달러 규모의 ‘보안’ 시스템을 무력화

수리할 권리 운동의 확산

  • 미국 전역에서 수리할 권리(Right to Repair) 관련 입법이 확대 중
    • 상업용 및 소비자용 차량 모두를 포함
  • 이러한 흐름 속에서 BMW의 독점 나사 정책은 시대착오적이며 소비자 반감을 초래할 조치로 평가됨
  • iFixit은 BMW의 행보를 “현금 수익을 위한 폐쇄 전략”으로 규정하며,
    • 수리할 권리를 지키려는 DIY 커뮤니티와 입법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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