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이뉴스24 '제6회 D·N·A 혁신상' 개최
유니바·베스핀글로벌·야놀자·플리토·무신사 등 부문별 수상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쿠팡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물류 체계 구축과 배송 시스템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제6회 D·N·A 혁신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아이뉴스24 D·N·A 혁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경환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겸 글로벌창업대학원장(DNA 혁신상 심사위원장)-이창호 아이뉴스24 대표-정병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공지능융합본부 본부장-남명진 유니바 대표(DNA 혁신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상)-김정석 쿠팡 부사장(DNA 혁신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허양호 베스핀글로벌 코리아 대표(DNA 안전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상)-이승진 무신사 S&C본부 본부장(공로상/아이뉴스24 대표이사상)-강동한 플리토 CTO(DNA 협력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김승덕 야놀자 IAB팀 리더(DNA 표용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정택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박동석 아이뉴스24 사장-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사진=곽영래 기자]'D·N·A 혁신상'은 지난 2020년 아이뉴스24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으로 상징되는 정보통신기술이 사회문제해결과 포용적 혁신성장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해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아이뉴스24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한다.
쿠팡은 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쿠팡은 주문 클릭부터 배송 완료까지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한 스마트 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AI 수요예측 모델을 통해 배송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쿠팡은 D·N·A 혁신상에서 이번 수상을 포함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김정석 쿠팡 부사장은 수상 수감에서 "AI는 트렌드나 화두를 넘어 이제는 필연적인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객의 클릭 한 번으로 시작되는 모든 순간에 AI를 적용해 편리함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부문별 우수상에는 유니바(혁신상), 베스핀글로벌(안전상), 야놀자(포용상), 플리토(협력상)가 선정됐다. 무신사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혁신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한 유니바는 AI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동화를 통한 빠르고 효율적인 AI도입과 운영을 지원한다. 기업 맞춤형 AI모델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전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한 베스핀글로벌은 AI 도입과 개발의 전 여정을 지원하는 AI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이다. 창립 초기부터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주력하고 있다. 데이터관리, AI모델링, MLOps, 클라우드보안 등 전 과정에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용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한 야놀자는 여행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이다.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확보한 독자적 여행 데이터와 AI기술을 결합해, 여행 산업에 특화된 인사이트와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력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한 플리토는 국내 대표 AI언어 데이터 기업이다. 집단지성 번역 플랫폼을 출시해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집된 말뭉치를 AI, 집단지성, 번역가 등의 검수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언어데이터로 생산해 공급한다. 도쿄, 베이징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지사 설립 등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공로상(아이뉴스24 대표이사상)을 수상한 무신사는 국내 대표 온오프라인 패션기업으로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편집숍 등의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패션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환 심사위원장(성균관대 글로벌 창업대학원장)은 "아이뉴스24는 매년 DNA 데이터 네트워크, AI 힘으로 공공, 민간의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선도한 산학연관의 우수 사례를 엄정한 기준으로 선정해 DNA 혁신상을 시상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난달 1일 부터 29일 한 달간 공모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심사위원회 서면 평가 그리고 2차 심사위원회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수상 기업들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운영 지능화, 네트워크 기반 생태계 확장, AI 사용과 확산을 통해서 산업과 지역 사회 전반의 효율과 신뢰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며 "특히 혁신이 안전과 결합해 신뢰를 만들고 포용과 협력으로 파급 효과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가 두드러진 기업들"이라고 평가했다.
김 심사위원장은 "한국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때에 데이터 네트워크 AI를 통한 혁신은 더욱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미래가 이들의 혁신을 통한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에 달려 있다. 오늘 수상한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우뚝 서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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