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밋 2025]GS ITM “데브섹옵스 통합 플랫폼으로 개발 전 과정 보안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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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욱 GS ITM 팀장박한욱 GS ITM 팀장

“AI 시대, 보안은 더 이상 '병목'이 아닌 '핵심 경쟁력'이 돼야 합니다.”

박한욱 GS ITM 팀장은 'K-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밋 2025'에서 '데브섹옵스 : 통합 보안·개발 환경 구축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팀장은 “과거의 보안은 배포를 막고 프로세스를 지연시키는 '병목'이었다. 데브옵스를 통해 속도를 향상했지만, 여전히 보안 공백이라는 위험이 남아있다”며 “데브섹옵스를 통해 보안을 파이프라인에 내재화, 안전을 비즈니스의 확실한 경쟁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 ITM의 데브섹옵스 플랫폼은 개발 요청·배포·운영 전 과정에 보안을 내재화한 통합 솔루션이다. '워크플로우 엔진'과 자회사의 '유스트라 ITSM'에 인공지능(AI) 기반 가이드 기능을 결합했다.

플랫폼은 5단계로 구성된다. △서비스 요청에서 AI 챗봇이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하고 업무 흐름에 맞는 가이드를 제공해 개발 요청서 작성부터 정책 준수까지 대화형으로 지원한다. △분석·설계·개발에서는 유스트라 ITSM과워크플로우 엔진이 서비스 데스크, 장애 관리, 변경 관리 등 조직 내 모든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자동화한다. 워크플로우 엔진은 담당자별 절차와 승인 프로세스, 보안 점검을 자동 검증해 일관된 데브섹옵스 흐름을 유지한다.

박 팀장은 “진정한 데브섹옵스 내재화를 통해 개발 후 수동 점검하던 사후 대처에서 '사전 대처'로, 고립된 보안팀이 아닌 개발과 운영이 함께하는 '협업 체제'로, 보안을 병목이 아닌 빠르고 안전한 배포로 가능케 하는 엔진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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