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올해 키움에 8전 전승…SSG 김민준 5이닝 1실점 깜짝 호투
두산 19안타 몰아쳐 한화 꺾고 4연패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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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염경엽 감독의 역대 최고령 사령탑 700승 달성과 함께 5연승을 질주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2-0으로 눌렀다.
LG 주포 오스틴 딘이 4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22번째 홈런(1점)과 더불어 올해 1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하며 결승 타점을 올렸다.
LG는 6회 오스틴의 우전 안타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뺐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동안 삼성 타선을 단 2안타로 묶고 무실점으로 역투해 8승째를 수확하고 류현진(한화 이글스), 애덤 올러(KIA 타이거즈)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형성했다.
LG 광속구 투수 약셀 리오스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장식하고 KBO리그에서 첫 세이브를 따냈다. 마지막 타자 김영웅에게 던진 초구는 트랙맨 기준 올해 전체 투구 중 가장 빠른 시속 161.7㎞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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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 경기. 1회 초 염경엽 LG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5.7 mon@yna.co.kr
2013년 넥센 히어로즈 지휘봉을 잡고 감독 이력을 시작한 염경엽 감독은 히어로즈(305승),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101승), LG(294승) 세 팀에서 통산 700승을 거뒀다.
염 감독은 만 58세 3개월 23일에 역대 9번째로 700승을 거둬 2005년 한화 소속으로 만 58세 1개월 13일에 700승을 올린 김인식 전 감독을 넘어 최고령 700승 감독이 됐다.
한편 삼성 최형우는 만 42세 6개월 8일을 맞은 이날 2회 볼넷으로 나가 2루를 훔쳐 추신수(42세 27일)를 넘어 역대 최고령 도루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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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에 5-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023년 4월 20∼5월 2일 9연승을 달린 이래 3년 만에 7연승을 구가했다.
2-2로 팽팽하던 8회초 NC가 김주원의 우전 안타로 3-2로 도망가자 롯데가 8회말 다시 뒤집었다.
대타 노진혁의 안타에 이은 보내기 번트, 빅터 레이예스의 고의 볼넷, 한동희의 몸 맞는 공으로 엮은 2사 만루에서 나승엽의 우전 적시타 때 두 명의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이어 NC 우익수 천재환의 홈 송구가 터무니없이 빗나가자 한동희마저 득점해 순식간에 5-3으로 격차를 벌렸다.
김원중이 9회 마운드에 올라 탈삼진 2개를 곁들여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나승엽은 4회 1타점 우전 안타를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연승 행진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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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SSG 김민준이 6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6.3.12 iso64@yna.co.kr
SSG 랜더스는 수원 방문 경기에서 5이닝을 1점으로 버틴 선발 투수 김민준의 깜짝 호투를 발판 삼아 kt wiz를 5-4로 따돌렸다.
SSG는 0-1로 끌려가던 4회 무사 2, 3루에서 연속 희생플라이로 2-1로 역전했다.
이어 5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2타점 좌월 2루타와 전의산의 우중간 안타로 3점을 얹어 5-1로 앞섰다.
kt는 8회말 사사구 3개로 엮은 1사 만루에서 김민혁과 대타 오윤석의 안타로 3점을 만회했지만, 계속된 2사 1,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올해 입단한 김민준은 세 번째 등판에서 데뷔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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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3-3으로 맞선 6회 집중 6안타로 6점을 뽑아 키움 히어로즈를 10-3으로 완파했다.
KIA는 올해 키움에 8전 전승을 거뒀다. 작년에 거둔 1승을 포함하면 키움전 9연승에 고척 7연승 행진이다.
키움은 최근 8연패 깊은 터널에 갇혔다.
KIA는 1회 김도영의 우중간 2타점 2루타와 해럴드 카스트로의 중전 안타를 묶어 3점을 쉽게 뽑았다.
키움도 2회말 김웅빈의 좌중간 3루타로 1점을 내고 3회 임병욱의 희생플라이와 김건희의 좌선상 2루타를 앞세워 3-3 동점을 이뤘다.
KIA는 6회 무사 1, 3루에서 한준수의 결승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박민의 2타점 좌선상 2루타, 박재현, 김호령의 우전 안타와 김도영의 2루타로 6점을 뽑아 9-3으로 멀리 달아났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5⅓이닝 6실점으로 고개를 숙인 반면 KIA 양현종은 5이닝 3실점에도 타선 지원 덕에 시즌 5승, 통산 191승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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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 경기. 8회 초 2사 1,2루 때 두산 박준순이 1타점 1루타를 치고 있다. 2026.5.7 mon@yna.co.kr
두산 베어스는 대전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7-2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2회 김민석의 우월 솔로 홈런과 안재석의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3회 박준순의 좌월 투런 아치로 4-0으로 달아났다.
6∼7회 3점을 추가한 두산은 사실상 한화의 백기를 받아냈다. 정수빈이 4안타 1타점, 안재석이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하는 등 두산 타선은 19안타를 몰아쳤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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