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매그니트 신제품 출시⋯"집을 영화관으로"

1 month ago 12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
136형의 압도적 크기에 4K 해상도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 OS 탑재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전자가 픽셀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미엄 홈 시네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거라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오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모델명: LSAH007)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다.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에 이르는 명암비를 지닌다.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로 연출한 홈 시네마. [사진=LG전자]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로 연출한 홈 시네마. [사진=LG전자]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로 연출한 홈 시네마. [사진=LG전자]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 [사진=LG전자]

또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다.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먼저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한다.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도 덜어준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100와트(W) 출력을 낸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를 지원해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144Hz 고주사율 지원으로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최적화한 화면을 구현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LG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할 수 있다. 운영체제(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 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한다.

돌비(Dolby)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을 적용했다. 또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Color Consistency Wide Viewing)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 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다.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클래스 2등급도 획득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박형세 LG전자 MS 사업본부장 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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