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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atory Credit: Jayne Kamin-Oncea-Imagn Images=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팬 투표에서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타격 부진으로 헤매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높은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MLB 사무국이 16일(한국시간) 발표한 양대 리그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보면, 김혜성은 내셔널리그(NL) 2루수 부문에서 34만5천924표를 득표해 4위를 달렸다.
시즌 타율 0.089로 부진한 김하성은 NL 유격수 부문에서 15만3천77표를 얻어 6위에 올랐다.
빅리그 전체 타율 2위(0.331)를 달리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정작 NL 외야수 부문 득표 20위(16만6천215표)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팬들은 아메리칸리그(AL) 15개 팀, NL 15개 팀이 포지션별로 추천한 선수 1명씩을 대상으로 투표한다. 외야수 후보는 팀당 3명이다.
초호화군단 다저스에 몸담은 김혜성은 로스터 한자리를 다른 선수에게 내줘야 하는 팀 사정 탓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지만, 견고한 수비와 뛰어난 주루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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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하성은 1할을 밑도는 타율에도 NL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정평이 난 수비 실력 덕분에 득표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김혜성과 김하성은 각각 동부지구(애틀랜타), 서부지구(다저스) 선두를 독주하는 팀 성적의 영향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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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atory Credit: Robert Edwards-Imagn Images=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러나 이정후는 빼어난 성적에도 지구 4위로 처진 팀 순위에 직격탄을 맞아 팬 투표에서도 외면당했다. 그나마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지명 타자 부문 후보로 116만5천133표를 받아 NL 득표 1위를 질주했다.
오타니는 6년 연속 팬 투표로 올스타전 출전을 앞뒀다.
AL에서는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지명 타자 부문에서 101만5천768표를 기록해 1위를 달렸다.
양대 리그 1차 투표 최다 득표자는 포지션별 최종 후보 2명이 경쟁하는 2차 투표 없이 올스타전에 직행한다.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5일 오전 9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다.
cany99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16일 08시1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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