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의 3D 인공지능(AI) 생성 모델 '바르코 3D 3.0'과 타사 모델 결과물 비교. ⓒNC AINC AI가 이미지·텍스트 기반 고품질 3D 에셋을 생성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바르코 3D' 2.0 모델을 개발했다.
지난해 12월 첫 모델 출시 이후 사용자 피드백과 자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3D 생성 AI의 가장 큰 한계로 꼽혀온 원본 형상 왜곡 문제를 크게 개선하며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게임과 영상 콘텐츠는 물론 제조·로보틱스·디지털 트윈 산업까지 3D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3D 에셋을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바르코 3D 2.0은 원본 이미지 실루엣과 전체 비례를 충실히 반영하고, 복잡한 장식요소와 세부 구조까지 높은 정확도로 재현하며 3D 모델을 생성한다. 캐릭터와 크리처, 건축물 등 구조가 복잡한 오브젝트도 기획 의도를 유지해 정밀하게 구현하는 등 시장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바르코 3D 높은 성능은 객관적 벤치마크 점수로 입증된다. 대표 형상 유사도 평가 지표 Uni3D에서 0.449를 기록해 기존 1.1 버전(0.319) 대비 약 40.8% 향상됐다. 글로벌 최신 오픈소스 모델 트렐리스2(0.436)를 비롯해 울트라셰이프(0.428), 훈위안3D 2.1(0.427) 등도 앞섰다.
시각적 완성도 업그레이드됐다. 최대 4K 해상도의 고품질 텍스처를 지원하며 원본 이미지 색감과 재질부터 금속, 목재 등 다양한 소재의 질감과 표면의 미세한 패턴, 마모 표현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한다.
바르코 3D 2.0 모델은 내달 바르코 3D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적용된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 추가 절차 없이 새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바르코 3D 2.0은 독보적 형상 유지력과 고품질 텍스처 표현력으로 콘텐츠 창작자 실무 환경을 혁신할 것”이라며 “독자 AI 기술 기반 데이터 보안과 AI 기술 자립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 시대를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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