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다 나쓰키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천적'으로 떠오른 토다 나쓰키의 역투와 선발 전원 안타를 발판 삼아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NC는 오늘(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치른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8-2로 승리해 롯데의 8연승 도전을 막아섰습니다.
토다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4승(5패)째를 챙겼습니다.
4승 중 롯데를 제물로 3승을 따냈습니다.
NC는 1회 볼넷 2개와 내야 안타로 엮은 2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앞서갔습니다.
이어 3회 안타 6개와 볼넷 1개, 희생플라이를 묶어 6점을 보태며 승패를 갈랐습니다.
이우성, 권희동, 데이비슨이 2타점씩 수확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도 서울 잠실구장에서 답답했던 '고구마' 야구에서 벗어나 안타 18개를 몰아치며 모처럼 화끈하게 13-6으로 이겼습니다.
LG의 연승 행진은 '5'에서 제동 걸렸습니다.
초반에 승패가 일찌감치 갈렸습니다.
LG 선발 이정용을 상대로 1회 시작과 함께 연속 3안타로 선취점을 낸 삼성은 르윈 디아즈의 오른쪽 담을 넘기는 빨랫줄 같은 석 점 홈런으로 단숨에 4-0으로 달아났습니다.
2회에도 최형우와 강민호의 적시타, 밀어내기 볼넷을 합쳐 4점을 보태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LG가 8회 3점을 쫓아와 11-6으로 쫓기자 삼성은 9회초 류지혁의 2타점 3루타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디아즈가 3안타 5타점, 류지혁이 3타점, 최형우와 강민호가 2타점씩 뽑았습니다.
2004년 프로 데뷔한 삼성 주전 포수 강민호는 8회말 수비 때 처음으로 1루수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kt wiz는 수원 안방에서 SSG 랜더스와 안타 31개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2-7로 이겼습니다.
5-7로 추격하던 SSG가 8회 무사 1, 3루에서 정준재의 희생플라이, 박성한의 우선상 2루타로 7-7 동점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KT는 8회말 등판한 노경은을 상대로 1사 1, 2루에서 샘 힐리어드의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균형을 깬 뒤 허경민의 2타점 우중간 2루타, SSG의 실책을 묶어 3점을 더 얹어 멀리 도망갔습니다.
8회 구원 등판한 박영현은 박성한에게 적시타를 맞아 세이브 찬스를 날렸지만, 타선 지원 덕에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4회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힐리어드가 6타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고, 허경민이 3타점을 도왔습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한 KIA 타이거즈는 키움 히어로즈를 9-4로 물리치고 올해 키움 상대 9전 전승과 최근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IA 주포 김도영은 1-0으로 앞선 3회 우월 투런포, 6-0으로 앞선 7회 좌월 투런포를 날려 오스틴 딘(LG)과 더불어 시즌 홈런 22개로 이 부문 공동 1위로 복귀했습니다.
나성범이 3회, 해럴드 카스트로가 6회 각각 솔로포를 보태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탈삼진 8개를 곁들여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5승(4패)째를 올렸습니다.
최하위 키움은 9연패 수렁에서 헤매 1패만 더하면 시즌 50패에 선착합니다.
대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헤드샷 퇴장' 변수를 틈타 한화 이글스를 5-3으로 따돌렸습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한화 선발 박준영이 던진 공 1개로 깨졌습니다.
박준영이 4회초 무사 1루에서 던진 초구에 두산 양의지는 얼굴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빠른 볼로 타자의 머리 쪽을 맞힌 박준영은 헤드샷으로 자동 퇴장당했습니다.
올해 헤드샷 퇴장은 8번 나왔습니다.
무사 1, 2루에서 정우주가 부랴부랴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김민석이 우선상 3루타, 오명진이 중전 적시타로 두들겼습니다.
한화가 한꺼번에 내준 3점 중 2점은 박준영의 자책점입니다.
0-4로 끌려가던 한화가 6회 노시환의 중월 솔로포로 추격하자 두산 박준순이 7회초 좌월 솔로포로 응수했습니다.
한화는 8회 강백호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습니다.
두산 웨스 벤자민은 5⅔이닝 1실점의 역투로 승리를 안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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