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 AX 제공]SK AX가 AXA손해보험의 '금융 AI 전환(AX) 1단계·고객 채널 AX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 보상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모바일·PC 전 채널에서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핵심은 보상 서비스의 완전 자동화다. 사고 접수 시점부터 담당자 배정, 정보 입력, 조사와 보험금 산출·지급까지 모든 절차가 AX 시스템으로 재구성됐다.
접수 단계에서는 고객 계약사항과 담보 정보를 자동 조회·처리하고, 청구 서류는 광학 문자 인식(AI-OCR) 기술로 자동 입력된다.
보험금 산출 단계에서는 약관과 산출 규칙을 시스템이 자동 추출·반영하는 4세대 보험금 추산 프로세스를 도입,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고객 접점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SK AX는 모바일과 PC 환경 모두에서 최적화된 고객 채널 AX 플랫폼을 구축, 제3자·제휴·실손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대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은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따라 화면을 개인화할 수 있고, 유사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상품과 담보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플랫폼은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계약 전환율, 이탈률, 유지율을 파악하고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상품과 정보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어, 고객은 최신 보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안정적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도 마련됐다. SK AX는 오픈소스 기반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기술 확장성을 확보하고, 인프라 자원 이중화와 재해복구(DR)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AXA손해보험은 향후 AX 서비스를 보험 전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향후 상품, 고객, 계약, 영업채널, 파트너 등 보험 서비스 전 영역으로 AX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SK AX는 보험 산업 전반의 AI 혁신 가속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백석흠 SK AX 디지털서비스2본부장은 “AXA손해보험은 국내 최초로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도입한 선도 기업”이라며 “고객 중심 AX 보험 서비스를 함께 발전시켜 산업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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