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TU-T서 '로봇 데이터' 표준화 과제 채택…피지컬 AI 기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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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제공] [사진=SK텔레콤 제공]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이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의 글로벌 기술 표준화에 나선다.

SKT는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로봇 데이터 생산·활용 체계에 관한 신규 표준화 과제가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과제는 휴머노이드 등 지능형 로봇의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생산·활용하기 위해 SKT가 제안한 '로봇 데이터 팩토리(RDF; Robot Data Factory) 연동 구조 및 방식'이다.

SKT는 RDF를 구성하는 주요 기능들의 역할과 연동 구조, 데이터 교환 방식을 정하는 신규 표준화 과제를 ITU-T 산하 스터디 그룹 11(SG11)에 제안했다. 과제는 ITU-T 회원들의 검토와 논의를 거쳐 7월 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

이번 과제에서는 RDF 구조를 서비스, 로봇 모델·데이터, 인프라, 디바이스, 관리 등 5개 계층(Layer)으로 구분한다. SKT는 각 계층의 역할과 계층 간 연동 규격을 수립해 서로 다른 로봇, 플랫폼에서도 각 기능을 쉽게 연결하고 교체, 확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동희 SKT AI전략기획실 실장은 “이번 신규 표준화 과제 채택으로 SKT가 피지컬 AI 분야에서 축적해 온 디지털 트윈, AI 역량을 통해 국제표준 논의를 선도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로봇 학습 플랫폼과 AI 모델을 아우르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로보틱스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지속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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