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6.5% 감소…1~11월 누적 매출 163조
젠슨 황 “웨이퍼 더 주문”…TSMC 생산능력 풀가동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기업인 대만 TSMC는 1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 증가한 3436억1400만 대만달러(약 16조1500억원)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10월보다는 6.5% 감소한 수치다.
TSMC의 2025년 11월 매출 [사진=TSMC 공식 홈페이지 캡처]올해 11월까지 누적 매출은 3조4740억 대만달러(약 163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 증가했다. 3나노·5나노 등 첨단 공정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인공지능(AI) 칩 수요가 실적의 핵심 동력이다.
주요 고객사들의 대규모 주문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대만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신형 아키텍처 ‘블랙웰’ GPU 수요가 급증해 TSMC에 웨이퍼 추가 주문을 넣었다”고 밝힌 바 있다.
웨이저자 TSMC 회장 역시 “생산 능력이 여전히 매우 빠듯한 상태”라며 AI 기업들의 공격적 투자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 중인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구글·메타 등도 내년 이후 투자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중장기 수요 전망에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TSMC의 미국예탁증권(ADR)은 미 동부 시간 오후 2시 46분 기준으로 전일 종가 대비 0.51% 오른 303.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포토뉴스



![정부, 5G 단독망 의무화 선언…"지연속도 확실히 줄어들 것" [일문일답]](https://image.inews24.com/v1/7a793d19a75d8c.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