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성기 떠난 후 이정재 왔다…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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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4 17:50 수정2026.04.24 17:50

/사진=신영균예술문화재단

/사진=신영균예술문화재단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최근 이사회를 열어 안성기 초대 이사장 타계로 공석이 된 신임 이사장에 신언식 JIBS 회장을 선출하고, 동시에 신임 이사로 이정재 배우를 영입, 선임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4일 이같이 밝히며 신언식 이사장에 대해 "그동안 재단 이사로 참여해오면서 자신이 CEO로 있는 한주홀딩스코리아를 통해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 및 지원을 해오며 영화계 및 문화예술계 전반에 걸쳐 깊은 이해와 네트워크를 쌓아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신 이사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한국 영화계의 거목이었던 故 안성기 이사장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예술인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건강한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이사장과 함께 이사로 선임되어 재단 운영에 참여하게 된 이정재 배우는 "안성기 선배의 유지를 받들어 선배가 헌신한 예술인재 육성 지원 사업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정재는 지난 1월 고 안성기 배우의 영정을 모시고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 따뜻한 후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정재의 이사 선임은 재단이 지향하는 'K-컬처의 글로벌화'와 '젊은 예술인 육성'이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정재 이사는 앞으로 본인의 현장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단의 장학 사업 및 단편영화 지원 사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운영 체제의 출범과 함께 16년째 주요 목적 사업으로 시행해온 영화 연극 등 젊은 예술인재 지원 및 육성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면서 공익재단으로서의 사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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