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기업 딥노이드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의료영상기술전시회(ITEM 2026)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일본방사선학회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의료영상 기술 전시회다. 최첨단 의료영상 장비와 주변기기, 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표 행사로 매년 2만여 명이 방문한다.
딥노이드는 이번 전시에서 뇌혈관 질환 진단 보조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소견서 초안 생성 솔루션 ‘M4CXR’을 시연한다. 의료 AI 핵심 솔루션을 필두로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딥노이드는 기존 ‘딥:뉴로’ 제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버전의 특징은 자체 웹 뷰어 구현, 신규 UI 및 UX 적용, 뇌 질환에 특화된 위험도 항목 추가 등이다. 이 기능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의 의사 결정을 보다 정밀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은 고령화와 의료 수요 증가에 따라 영상진단 분야의 효율화와 AI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딥노이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히고, 임상 중심의 의료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삼아 현지 시장 내 사업 기회를 구체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딥노이드는 지난해 3월에 열린 ‘메디컬 재팬 오사카 2025’와 9월 개최된 ‘일본자기공명의과학회(JSMRM 2025)’에 참여한 바 있다. 일본 현지 전시 행사 참여를 통해 딥노이드는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히고 이를 기반으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의료 AI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ITEM 2026은 일본은 물론 아시아 의료영상 산업의 최신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딥노이드의 의료 AI 솔루션 경쟁력을 일본 의료영상 산업 관계자와 의료진에게 적극 알리고, 일본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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