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컬럼비아대 복학' 올데프 애니, 학교 메일 유출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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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1.26 16:25 수정2026.01.26 16:25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애니 /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애니 /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본명 문서윤)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복학 결정 직후 메일 유출에 난감함을 표했다.

애니는 지난 24일 팬 플랫폼을 통해 '저 진짜 숙제해야 해요'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화면 속 애니는 노트북 앞에서 과제를 하는 모습이었다. 최근 컬럼비아대학교 봄학기 복학 소식을 전했던 만큼,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학업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애니는 "한 수업에 읽어야 하는 게 거의 30페이지다. 근데 이걸 읽고 정리해 놔야 시험공부를 할 때 쉽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라이브 내내 애니는 직접 필기하면서 공부에 집중했고, 팬들과 종종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러던 중 그는 "솔직히 내 학교 아이디 찾기 정말 쉬운 거 알고 있다. 그런데 학교 이메일로 메일을 보내면 내가 다른 교수님들한테 오는 이메일이나 학교에서 오는 중요한 이메일을 찾기가 어려워진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 너무 예쁜 말밖에 없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데이오프나 아무 데서나 써주시면 읽을 수 있다. 학교 이메일 말고 다른 데서 같이 얘기하자"고 부탁했다.

또 "학교 이메일을 알아냈다는 건 학교 스케줄도 안다는 거다. 학교에서 저를 보고 인사하면 저도 인사를 하겠다. 그런데 정말 상태가 안 좋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보고 싶으시면 컬럼비아대학교에 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시면 된다"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시각예술학을 전공 중인 애니는 2026년 봄학기에 복학해 당분간 학업에 전념한다. 그는 학기가 마무리되는 오는 5월까지 미국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다.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딸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당초 정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은 애니의 아이돌 데뷔를 반대했다. 애니는 데뷔 전 공개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가수 데뷔에 대한 가족들의 반대가 컸다.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하니 엄마가 대학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 설득을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이 조건으로 내건 '대학'은 아이비리그였다. 애니는 이후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 합격했다. 그는 "잠도 포기하며 입시 준비를 해서 대학에 붙었다. 엄마는 제가 진짜 합격할 줄 몰랐다더라"고 전했다.

이후 올데이 프로젝트로 데뷔한 애니는 '재벌돌'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그는 최근 팬 플랫폼을 통해 아이돌로 데뷔한 것에 대해 "이 길을 선택하길 진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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