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장기이식, 암수술 배우자"…아산병원, 중동 의료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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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1.20 18:24 수정2025.11.20 18:24 지면A37

서울아산병원은 10년간 중동에서 의학 기술을 배우기 위해 약 600명의 의료진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병원에서 치료받은 중동 지역 중증 환자는 3만5000명을 넘었다.

서울아산병원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등 중동 지역 정부와 의학자 연수 협약을 체결한 것은 2014년이다. 이후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478명, 오만 50명, 쿠웨이트 31명, 아랍에미리트 30명, 카타르 8명, 바레인 2명 등 599명의 중동 의학자가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선진 의술을 배우고 돌아갔다. 이들은 간이식·신장이식 등 장기이식은 물론 미세재건수술, 췌장암·간암 로봇수술, 태아 내시경 치료 등 고난도 중증 질환 치료 노하우를 주로 전수받았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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