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사이그너 등 PBA 챔프 64강 안착…LPBA는 '20대 돌풍'

1 week ago 6

이미지 확대 64강에 안착한 강동궁

64강에 안착한 강동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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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PBA)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챔피언들이 이변 없이 64강 무대를 밟았다.

강동궁(SK렌터카)은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 차 경기에서 최한솔을 세트 점수 3-0으로 완파하고 64강에 올랐다.

직전 투어인 하림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강동궁은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1세트 초반 2-9로 끌려가던 강동궁은 6이닝째 하이런 13점을 몰아치며 15-9로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강동궁은 2세트를 15-7(8이닝), 3세트를 15-8(6이닝)로 따내며 경기를 조기에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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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사이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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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도 박지호를 세트 점수 3-1로 꺾었다.

사이그너는 세트 점수 2-1로 앞선 4세트에서 2-10으로 뒤졌으나, 6이닝째 13점 하이런을 터뜨려 15-1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과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역시 첫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김준태(하림)는 이반 마요르(스페인·NH농협카드)에게 먼저 두 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으나, 승부치기 접전 끝에 힘겹게 64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이승진, 신정주(하나카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등도 64강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지 확대 LPBA 16강에 합류한 정수빈

LPBA 16강에 합류한 정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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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열린 LPBA 32강전에서는 20대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정수빈(NH농협카드)은 이우경(에스와이)과 승부치기 혈투 끝에 승리했고,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애버리지 2.200의 맹타를 앞세워 김세연(휴온스)을 3-0으로 제압했다.

권발해(에스와이)는 직전 투어 챔피언 강지은(SK렌터카)을 승부치기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으며, 박정현(하림)과 김보미(NH농협카드)도 나란히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9일 08시2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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