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에반스 트리오 출신 베이시스트…대구·서울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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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유명 재즈 베이시스트 에디 고메즈가 이끄는 에디 고메즈 트리오가 다음 달 18일 대구 베리어스 재즈클럽과 19일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고 주최사 재즈브릿지컴퍼니가 11일 밝혔다.
고메즈는 정통 재즈부터 프리 재즈, 퓨전, 라틴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다채로운 스타일로 연주하기로 유명한 베이시스트다.
그는 특히 전설적인 재즈 트리오 '빌 에반스(1929∼1980) 트리오'에서 1966년부터 1977년까지 11년간 활동했다. 고메즈는 이로써 빌 에반스 트리오에서 가장 오래 활동한 멤버로 기록됐다.
재즈브릿지컴퍼니는 "고메즈는 빌 에반스와 함께 여러 명반을 만들었다"며 "빌 에반스의 전체 디스코그래피 가운데 베이스와의 듀오 음반은 단 3장인데, 이들 작품 모두가 고메즈와의 협연이었다. 그만큼 빌 에반스가 고메즈를 절대적으로 신뢰했던 것"이라고 소개했다.
올해는 특히 고메즈가 빌 에반스를 만난 지 6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고메즈는 기타리스트 짐 홀의 추천으로 1966년 4월 미국 시카고에서 빌 에반스를 처음 만나 2주간의 시범 연주 기간을 거친 뒤 5월부터 미국 서부 지역에서 투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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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즈는 이번 공연에서 '마이 풀리시 하트'(My foolish heart), '마이 맨스 곤 나우'(My man's gone now), '올 더 싱스 유 아'(All the things you are) 등 빌 에반스 트리오의 주요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이 외에도 마일스 데이비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선곡한 '솔라'(Solar)와 직접 작곡한 곡들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스웨덴 출신의 피아니스트 스테판 칼슨과 드러머 스티브 프루잇이 트리오 멤버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ts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8월11일 11시4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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