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뼈아픈 패배에 다른 대표팀 선수들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세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 선수는, 이런 경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지에서 편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후반에 교체 투입돼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카스트로프에게, 남아공 전은 '악몽'으로 끝났습니다.
공수를 누비며 사력을 다했지만 실점 순간, 상대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했다며 자책했습니다.
[카스트로프/축구대표팀 수비수 : 실점 장면에서 제가 제때 다리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제 실수였습니다.]
선수들은 더운 날씨 같은 환경을 탓하고 싶지 않다면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수비수 : 날씨는 변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져서 그냥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못 드릴 것 같습니다.]
만약 32강전에 오른다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강인/축구대표팀 공격수 : 이런 경기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잘 반성하고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장에서 작은 소동도 있었습니다.
남아공 선수단이 승리를 자축하며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우리 선수들의 인터뷰가 중단된 겁니다.
[보아라, 전진하라!]
[기자 : 조용히 좀 해주세요.]
항의를 받은 남아공 대표팀 관계자가 오히려 세리머니를 방해하지 말라며 불쾌함을 드러내자, 황인범이 '예의를 갖추라'고 받아치며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예의를 갖춰주세요.]
예상치 못한 패배의 충격을 가라앉혀야 하는 숙제까지 풀어야 하는 대표팀은 이제 다른 조의 결과를 기다리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윤태호, 디자인 : 김예지)

2 hours ago
1



![[프로야구] 26일 선발투수](https://r.yna.co.kr/global/home/v01/img/yonhapnews_logo_1200x800_kr01.jpg)






![[G-브리핑] 컴투스, 임직원 참여형 ESG 플로깅 활동](https://pimg.mk.co.kr/news/cms/202606/11/news-p.v1.20260611.0f1bb9233318459cb7ad7f04a40a2d5c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