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공군, 양자과학기술분야 협력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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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자과학기술 역량 결집한 미래 무기체계 개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대장은 20일 킨텍스에서 양자과학기술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오른쪽)과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양자과학기술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오른쪽)과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양자과학기술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양자과학기술은 무GPS 항법, 스텔스 탐지, 군사암호체계 무력화 등을 구현할 수 있는 분야다. 미래전장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주요 선진국은 양자과학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집중 투자와 엄격한 수출통제를 시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공군은 양자과학기술을 활용한 첨단 무기체계 개발과 수출통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양자과학기술 자립을 통한 국방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데 공감했다. 올해 8월부터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양 측은 국내 양자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활용한 혁신적 미래 무기체계를 개발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자립을 통한 국방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핵심 내용은 △과기정통부가 공군에게 양자과학기술 적용 무기체계 소요제기를 위한 양자과학기술 자문·인프라 제공 △공군의 무기체계 소요제기 시 양자과학기술 적용을 포함한 검토 등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양자과학기술을 활용한 첨단 무기체계 개발이 활성화돼 국방력 강화 및 양자과학기술 자립이 동시에 실현될 것"이라며 "K-방산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석락 공군 참모총장은 "과기정통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자레이더,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등 미래전장에서 우위를 달성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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