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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9일 2026시즌을 앞두고 이정효 감독과의 재계약 의지를 공식화하며 '최고 예우'와 '구단 시스템 혁신'을 약속했다.
광주FC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난 4년간 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이정효 감독의 리더십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시민구단의 재정적 한계 속에서도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단은 단순한 연봉 협상을 넘어 이 감독의 축구 철학이 구단 전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 방침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자본력 있는 후원사 유치와 함께, 지역 축구협회·대학과 연계한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정효 감독은 2022년 부임 이후 ▲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86점)으로 다이렉트 승격 ▲ 창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 시도민구단 최초 8강 ▲ 코리아컵 준우승 등 광주FC 역사 등 성과를 냈으나, 최근 거취 문제가 불거졌다. 구단 관계자는 "팬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정효 감독과 함께 광주FC의 새로운 봄을 만들어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2월09일 17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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