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컵 소식입니다. 우리 대표팀이 남아공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사흘 앞두고 결전지 몬테레이에 입성했습니다.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몬테레이에서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1일) 하루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대표팀은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훈련장에 돌아왔습니다.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건네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몬테레이 이동을 앞두고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아침을 깨웠습니다.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오전 훈련을 분위기 좋게 마친 대표팀은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3차전 장소인 몬테레이로 향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북동쪽으로 약 800km, 전세기로 1시간 30분 만에 몬테레이에 도착한 대표팀은 흥겨운 멕시코 전통 음악과 함께 우리 교민의 열띤 환영을 받았습니다.
[김승규 파이팅! 이기혁 파이팅!]
몬테레이는 우리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도시로 멕시코에서 우리 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인 만큼 응원전에서도 남아공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지수/축구 팬 : 32강 꼭 갔으면 좋겠어요.]
[진세호/축구 팬 : 한국분들도 많고 한식당들도 많고 해서, 응원을 많이 해주실 것 같아요.]
[대한민국 파이팅!]
우리 선수들은 남아공을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지키며 32강에 오를 수 있지만, 반드시 두 번째 승리를 국민들에게 선물하겠단 각오입니다.
[조규성/축구 대표팀 공격수 : 사실 이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는 게 이제 사명감과 자부심, 그런 두 가지 의미를 갖고 뛰는 것 같습니다.]
운명의 3차전 장소에 입성한 대표팀은 내일은 필승 상대 남아공을 겨냥한 비공개 전술 훈련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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