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CEO, BTS 보이콧 선언에 "결정 존중, '아시안 팝' 부문 편가르기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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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6.07.30 10:21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2월 개최되는 제69회 그래미 어워즈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하비 메이슨 주니어 CEO가 입장을 밝혔다.그래미 공식 계정은 30일 "A statement from Grammys CEO Harvey Mason jr."라는 글과 함께 하비 메이슨 주니어 CEO의 성명서를 공개했다.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하비 메이슨 주니어 CEO는 "올해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드 출품(참여)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지만, 음악 창작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들의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9일 그래미 출품을 하지 않는다면서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차별 없는 평가를 요구하는 메시지가 정면으로 내포돼 있었다.앞서 그래미 어워즈는 아시아 음악 성과를 다루는 APMP 부문을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음악계에서는 외연 확장이라는 명목 아래 아시아 음악을 메인 카테고리에서 정당하게 배제하려는 구시대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아시아 음악의 성장을 인정하는 척 주류 무대 진입을 가로막는 차별이라는 지적이다.이를 의식한 듯 하비 메이슨 주니어 CEO는 "대화 과정에서 놓쳐지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하비 메이슨 주니어 CEO는 "'아시안 팝(Asian Pop)' 부문은 아시아에서 배출되는 팝 예술성의 깊이, 다양성, 그리고 놀라운 성장을 기리기 위해 신설됐다. 이 새로운 부문의 취지는 이러한 중요한 아티스트들에게 집중적인 조명을 비추기 위한 것"이라면서 "더 많은 부문이 생긴다는 것은 더 많은 아티스트의 작품이 인정받게 됨을 의미한다. 이는 결코 편가르기를 위함이 아니라, 15,000명에 달하는 그래미 투표인단에게 인정받는 대상의 범위를 넓히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이어 "또한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시안 팝이나 재즈, 컨트리와 같은 장르 부문에 음악을 출품하더라도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를 포함한 본상(General Field) 부문에 출품하고 심사받는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하비 메이슨 주니어CEO는 "본상 부문은 장르와 상관없이 자격을 갖춘 모든 음원에 열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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