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본격 방송인 행보?…KBS 예능 단독 MC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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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선태 유튜브 채널 지방자치단체 홍보의 패러다임을 바꾼 '충주맨' 출신 유튜버김선태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의 단독 진행을 맡는다.KBS는 김선태를 첫 단독 MC로 내세운 신규 유튜브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돈선태 성공시대'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돈선태 성공시대'는 더 큰 도약을 꿈꾸며 서울로 발걸음을 옮긴 김선태가 국내 성공 신화의 주역들을 자신의 서울 셋방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이다. 그는 게스트들을 향해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왔나"라는 거침없는 질문을 던지며 이들이 정상에 서기까지의 과정과 결정적인 순간들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김선태는 충주시 공무원 재직 시절 혁신적인 홍보 기획으로 '충주맨'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인물이다. 지자체 유튜브의 기적을 일궈낸 그는 올해 초 사직서를 제출하며 공직 생활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퇴직 당시 약 97만 명이었던 충주시 채널에 이어 지난 3월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새롭게 개설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채널 개설 반나절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끌어모았고 단 3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는 16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크리에이터로 성장했으며, 새로운 콘텐츠를 올릴 때마다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현재도 수백 개의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KBS와 손을 잡고 숏폼의 한계를 넘어 긴 호흡의 롱폼 인터뷰어로서 시험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성공의 화려한 결과물만을 나열하는 기존 토크쇼의 틀에서 벗어난다.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었던 수많은 실패와 고뇌, 예상치 못했던 선택과 인간적인 면모까지 심층적으로 조명할 방침이다.무엇보다 김선태 특유의 날카로우면서도 어딘가 엉뚱한 시선, 허를 찌르는 직설적인 질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화려한 이력 뒤에 숨겨진 명사들의 현실적인 서사를 통해 신선한 재미와 깊은 공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돈선태 성공시대'는 오는 29일 수요일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을 통해 첫 베일을 벗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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