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션 프랜차이즈 '범죄도시'가 다섯 번째 이야기의 서막을 열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5'가 마동석과 김재영을 필두로 하는 주요 출연진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지난 24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5편은 괴물형사 마석도가 8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잔혹한 범죄 행각을 시작한 이강태를 소탕하기 위해 펼치는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다.
시리즈의 주축이자 대체 불가능한 아이콘인 마동석은 이번에도 주인공 마석도로 컴백해 극을 이끌어간다. 특히 전편에 이어 각본과 제작까지 직접 도맡아 프랜차이즈의 정체성을 한층 공고히 다졌다.
극 중 서울광수대 팀장으로 직급이 한 단계 격상된 마석도는 악당들을 일망타진하겠다는 불타는 집념으로 여전히 범죄 소탕의 최전선에 선다. 그는 한층 고도화되고 진화한 범죄 조직에 맞서 예측 불가능한 정면 승부를 선보일 전망이다.
매 시즌 화제를 모으는 새로운 숙적, 이른바 '5세대 빌런' 이강태 역에는 배우 김재영이 낙점됐다.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아이돌아이'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을 입증한 김재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는 악랄한 이강태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한다.
새롭게 수혈된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서현우가 광수대 1팀의 든든한 대들보인 형사 고영민 역을 맡아 마석도와 손을 잡는다. 개성 넘치는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이학주는 빌런 이강태의 범죄를 돕는 은밀한 조력자 한상구 역으로 합류해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연기와 음악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백현진이 광수대 대장 김민철 역으로 중심을 잡고, 드라마 '신병' 시리즈와 영화 '육사오'에서 독보적인 코믹 연기를 보여준 김민호가 불닭 역으로 가세해 활력을 더한다. 메가폰은 전편의 무술 감독이자 4편의 연출을 맡아 메가 히트를 견인했던 허명행 감독이 다시 잡아 특유의 타격감 넘치는 독보적인 액션을 스크린에 펼쳐낸다.
앞서 1편에서 688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범죄도시' 시리즈는 2편부터 4편까지 연달아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트리플 천만'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시리즈 누적 관객 수만 4000만 명을 넘어선 대한민국 대표 액션 브랜드가 이번 5편을 통해 어떤 진화된 스토리와 액션 쾌감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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