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회 연 JYP엔터테인먼트, 모금액 환아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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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01 16:34 수정2025.12.01 16:34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아마추어 자선 농구대회를 통한 모금액을 환아 치료비로 기부한다.

JYP는 지난 11월 29~30일 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JYP 아마추어 자선 농구대회(JYPBT CHAMPIONSHIP, 이하 JYPBT)'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 전 경기는 JYPBT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에서 생중계됐으며, 결승전 해설은 농구 해설가 김일두·한장희가 맡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과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아마추어 농구팀 20개 팀이 참가했다.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는 순간의 집중력과 팀워크가 승부를 좌우하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로 진행됐다.

남성 일반부 결승에서는 '업템포팀'이 치열한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고, 장년부 결승에서는 박진영이 소속된 'BPM팀'이 우승했다. 여성 일반부에서는 공격력이 돋보인 '하이퍼팀'이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2100만 원은 전액 삼성서울병원에 전달돼 환아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회 공식 후원사로는 블랙라벨, 닥터숄, 몰텐, 한솔레미콘, 포카리스웨트 등이 참여했다.

폐막식에서 박진영은 "JYPBT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함께 뛰고 웃으며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며 "모든 참가자들이 보여준 열정이 진정한 챔피언십의 의미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JYP는 국내외 팬과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아 치료비 지원을 비롯해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프로젝트 'LOVE EARTH' 등 지속적인 CSR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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