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은 지난해 매출이 2707억원, 영업이익이 1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481% 증가했다. 당근페이와 해외 법인 2곳이 포함된 실적이다.
수익은 대부분 광고에서 나왔다. 이용자의 생활 반경과 관심사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광고로 매출을 올렸으며, 광고주 수는 37%, 집행 광고 수는 29% 증가했다. 특히 구인·부동산·중고차 등 생활 밀착 서비스와 연결된 광고 수요가 늘며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당근은 설명했다.
당근은 중고거래를 비롯해 커뮤니티와 비즈니스, 아르바이트(당근 알바)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이용자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 해 중고거래 연결 건수는 1억9000만 건을 기록했고 당근알바 지원 횟수는 5000만 회를 넘어섰다.
유지희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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