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4일) 홈런 세리머니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축구대표팀에 응원을 보냈던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 오늘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타격 연습을 하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대표팀은 졌지만, 이정후는 멀티 히트에 엄청난 호수비로 팀의 끝내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원경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어제 시즌 5호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축구대표팀을 향한 응원 세리머니를 펼친 이정후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대한민국!]
오늘은 손흥민의 이름과 번호가 새겨진 붉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타격 연습에 나서 대표팀과 함께하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애슬레틱스전 2회 첫 타석부터 오른쪽 담장을 원바운드로 때리는 2루타를 터뜨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속 160km짜리 총알 타구를 날렸지만, 야수 정면으로 가 아쉬움을 삼킨 이정후는 7회 2루수 방면 깊숙한 타구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 멀티 히트를 완성하며 시즌 타율을 3할 3푼 3리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정후는 수비에서 더욱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9회 초 투아웃 1, 2루 실점 위기에서 장타성 타구를 펜스와 충돌하며 낚아채는 결정적인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이정후의 '슈퍼 캐치'로 위기를 넘긴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말 데버스의 동점 솔로 홈런에 이어 베리코토의 끝내기 솔로포로
극적인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정후는 펄쩍펄쩍 뛰며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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