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을지타워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 늘어난 127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9% 늘어난 4463억원을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 또한 연결 기준 매출 1271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1%, 56.5% 증가했다.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이번 실적은 옴니이솔, 아마란스 10, 위하고 등 핵심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내재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솔루션과 원 AI의 성공적인 융합은 수주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을 동시에 촉진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실제로 원 AI 도입 기업이 7400곳을 넘어섰다. AI가 통합된 전체 모듈 도입에 대한 교체 수요가 늘면서 고객의 락인 효과까지 확보한 것이다.
비즈니스 플랫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됨에 따라 비용 구조가 개선된 점도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외주용역비 절감 등 고정비 효율화를 실현하며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신사업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실적 상승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완성형 인공지능 전환(AX) 모델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강력한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기업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통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X 선도기업이라는 확고한 기업 정체성 아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신규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함께 글로벌 AX 선도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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