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대표 테이블탑 게이밍 컨벤션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 참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하 쿠키런 카드 게임)'의 첫 북미 지역 공식 대회 '챔피언 컵'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Pro-Play Summit: Orlando)'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챔피언 컵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북미 테이블탑 게이밍 컨벤션인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프로플레이 서밋은 북미 내 TCG 상품 유통, 대회 운영,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하는 '프로플레이 게임스'가 주최하는 행사로, 다수의 유명 TCG 타이틀이 한데 모여 경기와 다양한 부대 이벤트를 운영한다.
[사진=데브시스터즈]쿠키런 카드 게임은 한국 IP 기반 TCG로서는 이례적으로 프로플레이 서밋 현장에 참가해 △포켓몬 카드 게임 △매직: 더 개더링 △리프트바운드 △디즈니 로카나 △원피스 카드 게임 등 유수의 글로벌 TCG 타이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특히 이번 챔피언 컵은 총상금 2만3000달러(약 3300만원)로 참여 TCG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쿠키런 카드 게임의 메인 이벤트는 행사 둘째 날인 13일 열린다. 여기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플레이어는 내년 한국에서 진행되는 첫 글로벌 공식 대회인 '쿠키런 카드 게임 월드 챔피언십' 본선 출전 자격을 얻는다. 12일과 14일에는 보다 작은 규모의 사이드 토너먼트가 운영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현장 강습 세션을 비롯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규 플레이어 저변 확대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쿠키런 카드 게임은 최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젠콘과 뉴욕 코믹콘 등 대규모 행사에 참가해 부스와 강습회를 운영하며 현지 팬덤과의 접점을 넓혀 왔다. 오는 11월에는 북미 테이블탑 게임의 핵심 무대인 '필라델피아 팍스 언플러그드'에도 출전해 유통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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