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폭발' 울산 상승세 주역 이동경·야고 "이대로 우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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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이동경, 올해도 MVP 페이스…야고는 득점왕 정조준이동경 "야고 25골 넣고 춤 많이 춰 주길"…야고 "계속 시너지 기대" 이미지 확대 울산의 야고(왼쪽)와 이동경 [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최근 나란히 맹활약을 펼치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상승세를 이끄는 이동경과 야고가 기세를 몰아 함께 정상에 서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울산은 최근 K리그1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37을 쌓아 2위를 달리고 있다. 여전히 선두엔 FC서울(승점 44)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울산이 연승 행진으로 격차를 좁히며 시즌 중반부를 넘어가는 리그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그 중심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지난해 K리그1 최우수선수(MVP)인 이동경과 완벽하게 부활한 브라질 출신 골잡이 야고가 있다. 이동경은 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서명관의 헤더 골을 프리킥으로 어시스트해 2-0 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를 포함해 이동경은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3도움)로 펄펄 날아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선수(MVP)급 페이스를 보인다. 올해 이미 공격 포인트 15개(9골 6도움)를 쌓아 지난 시즌 기록(25개)을 넘어설 태세다. 이미지 확대 이동경의 경기 모습 [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울산은 최근 이동경을 '제로톱'으로 두는 전술로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동경은 12일 울산 구단을 통해 "제가 내려와서 볼을 잡는 부분에서 수비수들이 혼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어디까지 따라와서 잡아야 할지 어려워하는 것 같아 제가 볼을 쉽게 받는다는 느낌이 들고, 공격 지역에서는 스피드를 붙여 올라가다 보니 슈팅 찬스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다시 이동경이 MVP에 오른다면 2014∼2015년 이동국(은퇴) 이후 11년 만에 2년 연속 수상자가 나오고, 울산에서 5년 연속 MVP가 배출되는 진기록이 나오지만, 이동경은 수상이나 개인 기록엔 전혀 욕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시즌 초 개인 목표 질문을 받았을 때 '지난해보다 공격 포인트를 하나라도 더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어느 순간 따라가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팀이 이기다 보면 기록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확대 야고 [울산 HD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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