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 5년 만에 젠지전 승리…'22차 북벌’ 마침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1707일, 약 5년 만에 젠지를 상대로 승리했다. 제대로 상승세를 탄 KT 롤스터는 개막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라이엇게임즈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6 LCK 정규 시즌 2주 차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라이엇게임즈]디플러스 기아가 젠지를 상대로 길었던 연패를 끊어냈다. 2021년 이후 약 5년 만에 거둔 승리다. 11일 진행된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젠지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 2026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젠지에 패배하며 '21차 북벌’에 실패했던 디플러스 기아는 LCK 정규 시즌에서 다시 성사된 맞대결에서 마침내 승리하며 22번째 대결 끝에 젠지전 승리를 경험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오랜 숙원을 완수하는데 큰 공을 세웠던 건 탑 라이너 '시우’ 전시우와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이었다. 두 선수 모두 경기 내내 상대의 핵심 딜러를 제압하며 팀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던 전시우는 PO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디플러스 기아의 김대호 감독 역시 전시우와 최용혁의 활약을 승리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경기 종료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섰던 전시우는 "젠지와 대결할 때마다 꼭 이기고 싶었다"면서 "경기가 끝나고 팬들이 보내주는 환호성을 듣고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1주 차에 T1과 젠지를 차례로 꺾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KT 롤스터는 2주 차에서도 연승을 이어가며 선두를 굳혔다.
2주 차에 KT 롤스터는 농심 레드포스와 한진 브리온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순위 경쟁 중이었던 농심 레드포스전에 KT 롤스터는 상체 3인방의 힘을 바탕으로 팽팽한 상황을 역전하며 승리했다. 한진 브리온과의 경기에서도 KT 롤스터의 경기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1세트에서 단 한 번의 데스도 허용하지 않은 채 깔끔한 운영으로 완승을 거둔 KT 롤스터는 2세트 역시 승부처마다 안정적인 집중력을 보여주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KT 롤스터가 정규 시즌 개막 이후 4연승 이상을 달성했던 건 약 9년 전이 마지막이다. 2017년 KT 롤스터는 LCK 스프링 스플릿 개막 이후 6연승을 이어갔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당시 KT 롤스터는 1월 17일 락스 타이거즈전 승리를 시작으로 2월 11일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까지 승리해 6연승을 기록한 뒤 2월 15일 MVP에게 세트 스코어 0대2로 패한 바 있다.
4연승으로 KT 롤스터가 선두로 치고 나간 가운데 1주 차에 이어 2주 차 역시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2주 차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3승 1패로 2위를 차지했고 세트 득실에서 살짝 앞선 젠지가 3위에 자리잡았다. 나머지 팀들도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순위 경쟁에 세트 득실이 한층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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