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어센티케이트 APAC 2026' 참가…에이전틱AI 보안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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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  '어센티케이트 APAC 2026'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 '어센티케이트 APAC 2026'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어센티케이트 APAC 2026'에 참가해 에이전틱AI 환경에 대응하는 통합 인증 플랫폼 전략과 FIDO 기반 다중인증(MFA) 플랫폼 '원패스'의 주요 기술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어센티케이트는 글로벌 인증 표준화 기구인 'FIDO 얼라이언스'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 디지털 인증 컨퍼런스다. 올해 처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구글, 비자 등 글로벌 빅테크 및 보안·인증 분야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임원사인 라온시큐어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모든 것을 인증하라-에이전틱AI까지'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웠다. 사람뿐 아니라 기업 업무 환경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에이전틱AI까지 인증과 권한 통제의 대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새로운 보안 과제를 조명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라온시큐어의 '원패스' 시연이 진행됐다. 원패스는 안면, 지문, 지정맥, 장정맥 등 다양한 생체인증 방식을 지원하며, 사용자별 인증 패턴을 분석해 이상 행위 발생 시 이를 탐지·차단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갖췄다.

발표 세션에서도 원패스의 실제 구축 성과가 소개됐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연사로 나서 '원패스 구축 성과'를 주제로 국내외 ,000개 이상 고객사와 2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원패스의 구축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에이전틱 AI 환경에 최적화된 신원·권한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FIDO 얼라이언스 임원사로서 글로벌 표준 논의에 적극 참여하며 AI 시대 디지털 신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에이전틱AI가 업무의 실행 주체로 들어오면 보안은 'AI가 누구의 권한으로 어디까지 일하는지'를 검증하는 문제로 확장된다”며 “원패스를 중심으로 사람과 AI가 같은 업무 환경 안에서 안전하게 협력할 수 있는 인증·권한관리 기반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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