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머스, 에프스타인 이메일 논란 후 하버드 휴직 및 OpenAI 이사회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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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미 재무장관 래리 서머스가 제프리 에프스타인과의 이메일 공개 이후 하버드대 교수직에서 휴직하고 이번 학기 남은 강의를 중단
  • 동시에 OpenAI 이사회에서 사임을 발표하며, 회사의 발전을 계속 지켜보겠다고 언급
  • 하버드는 새로 공개된 에프스타인 관련 문서에 포함된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서머스의 관계도 검토 대상
  • 서머스는 앞서 모든 공적 활동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으며, 이메일 공개 후 행동에 대한 책임과 부끄러움을 표명
  • 이번 사임은 OpenAI의 이사회 재편과 내부 혼란 이후 합류했던 인사의 퇴진으로, 기술·학계 모두에 파장이 있음

하버드대 휴직 및 OpenAI 사임

  • 서머스는 에프스타인과의 이메일 공개로 인한 논란 속에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모사바르-라흐마니 센터 소장직에서 휴직
    • 대변인 스티븐 골드버그는 “하버드의 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센터의 이익을 위해 휴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
    • 공동 강의 교원들이 남은 세 강의를 대신 진행하며, 다음 학기에는 강의 일정이 없다고 명시
  • 같은 날 서머스는 OpenAI 이사회 사임을 공식 발표
    • CNBC에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회사의 잠재력에 기대한다”고 전함
    • OpenAI 이사회는 “그의 기여와 통찰에 감사한다”며 결정을 존중한다고 발표

에프스타인 이메일 공개와 조사

  • 미 하원 감독개혁위원회가 에프스타인 유산으로부터 2만여 건의 문서를 소환해 공개하면서 서머스의 이메일이 포함됨
    • 이로 인해 서머스는 강한 여론의 압박을 받음
  • 하버드는 “새로 공개된 문서에 포함된 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검토 중이며, 필요한 조치를 평가하고 있다”고 성명
  • 서머스는 “에프스타인과의 연락을 지속한 잘못된 판단에 대해 깊이 부끄럽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CNBC에 밝힘

정치권 및 사회적 반응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법무부에 에프스타인과 서머스, 빌 클린턴, JPMorgan, 리드 호프먼 간의 관계 조사를 요청
  •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하버드가 서머스와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CNN 인터뷰에서 발언
  • 미 의회는 초당적으로 법무부에 에프스타인 관련 모든 파일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트럼프 서명 절차로 이행

OpenAI 이사회 배경

  • 서머스는 2023년 OpenAI 내부 혼란기(‘The Blip’) 이후 이사회에 합류
    • 당시 CEO 샘 알트먼이 일시적으로 해임됐다가 며칠 만에 복귀
    • 새 이사회에는 Bret Taylor(Salesforce 전 공동 CEO) , Adam D’Angelo(Quora CEO) 등이 포함
  • Axios가 서머스의 사임 소식을 최초 보도

향후 영향

  • 서머스의 사임은 AI 업계와 학계 간 인적 교류의 투명성 문제를 다시 부각
  • 하버드의 조사 결과와 OpenAI의 이사회 재편이 정책·윤리적 기준 강화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 있음
  • 원문에 추가 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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