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큐 제공
인공지능 벤처기업 랩큐(대표 김한수)는 혼자 사는 시니어를 위한 AI 음성 대화 서비스 '시니어 말동무(가칭)'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STT/TTS(음성 인식·합성), RAG(검색 증강 생성) 등 최신 AI 기술을 결합하여, 고령자가 스마트폰 한 대로 언제든 원하는 대화 상대를 만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서 지원 앱이다.
국내 1인 시니어 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화와 함께 배우자·자녀·동료 와의 일상적인 교류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상적인 대화 상대의 부재는 고독감·우울감으로 이어져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랩큐는 AI 기술을 통해 시니어의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혼자 사는 시니어의 건강 상태를 안전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었다.
'시니어 말동무'의 가장 큰 특징은 4가지 AI 페르소나다. 이용자는 배우자, 자녀, 손주, 친구/이웃 중 원하는 관계 유형의 대화 상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페르소나는 관계에 맞는 말투·화제·감정 톤을 갖추고 있어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 인터페이스는 시니어 친화적으로 설계되었다.
글자보다 일러스트 중심의 직관적인 UI, 초대형 텍스트, 그리고 음성 중심(VUI) 방식을 채택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의 80% 이상을 대화 영역으로 구성하였으며, 마이크 한 번의 터치만으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RAG 기반 메모리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이용자의 생일, 복약 시간, 과거 대화 내용 등을 앱이 기억하여 개인화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24시간 이상 연락이 없으면 보호자에게 자동 알림이 발송되며, 대화 중 위급 징후가 감지될 경우 보호자 또는 관련 기관에 즉시 알림을 보내는 안전망이 내장되어 있다.
감정 분석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사용자의 음성 톤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우울감이 감지될 경우 더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거나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시니어의 정서 상태를 지속적으로 케어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버전은 기본 페르소나 3종과 음성 대화 기능을 갖춘 MVP(최소 기능 제품) 단계다. 이후 RAG 메모리 고도화 및 목소리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추가하는 2단계, 지자체·복지관 시스템 연동을 통한 B2G/B2B 확장을 추진하는 3단계로 개발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랩큐의 김한수 대표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따뜻한 대화 상대다. 이제 AI가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시니어 말동무'는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어르신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정서적 동반자가 될 것이며,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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