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등 침해사고 증가 속 데이터 접근·통제 체계 강화 필요
모코엠시스 로고보안 솔루션 기업 모코엠시스(대표 김인수·윤영호)는 금융·통신·가상자산·공공 분야 전반에서 사이버 침해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문서중앙화가 보안 위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보안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금융권에서만 8건 이상의 해킹 사고가 발생했고,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약 445억원 상당의 고객 자산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확인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5 상반기 사이버위협 동향' 자료에서도 침해사고 신고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으며, 해킹·랜섬웨어·악성코드 감염 등 금전 탈취형 공격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모코엠시스는 최근 공격 사례의 공통 취약점으로 '분산된 문서 저장 구조'를 지목했다. 개별 PC에 저장된 업무 문서는 접근 통제가 어렵고 반출 추적도 쉽지 않아, 내부 계정 탈취 한 번으로 대규모 정보 유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모코엠시스의 문서중앙화 솔루션 '엠파워 이지스-씨(Mpower EZis-C)'는 기업 내 생성 문서를 중앙 서버에 암호화해 저장·관리하고, 사용자가 중앙 서버에서 직접 문서를 열람·편집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사내·외부 유출 차단 △랜섬웨어 감염 확산 방지 △감사·추적 기능 강화 △업무 연속성 확보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PC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더라도 원본 문서는 중앙 서버에서 보호되기 때문에 피해 확산이 원천 차단된다”며 “감염 파일의 동기화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서 접근·편집 이력 전수 기록을 통해 내부 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추적이 가능하다. 재택근무, 외부 협업, 클라우드 환경 확산으로 데이터 이동이 증가한 상황에서 문서중앙화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진충열 모코엠시스 부사장은 “사이버 위협 대응은 사후 복구보다 사전 차단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보안 강화뿐 아니라 ESG·감사 대응·업무 표준화 등 경영 효율 측면에서 문서중앙화 도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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