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프로야구 신인왕 안현민 선수는 대표팀의 사이판 전지훈련에서 감기 몸살 때문에 제대로 된 훈련을 못 했는데요, 오늘(14일)부터 본격적으로 방망이를 잡고, 세계 무대를 호령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현지에서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사이판에 오자마자 감기 몸살에 걸려 사흘 동안 연습을 쉰 안현민은, 오늘 첫 타격 훈련에 나섰습니다.
[이동욱 수비 코치 : (살이) 좀 빠졌네, 빠졌어]
[안현민 : 네, 3kg 빠졌습니다. (컨디션이) 80%까지는 올라왔거든요. 근데 거기서 왔다갔다해요.]
여전히 몸 상태가 완전하진 않지만,
[크흠 크흠]
평소보다 간결한 스윙으로 타격감을 올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좋다 나이스 배팅]
[안현민 : 목소리도 안 나오고 또 기침도 계속 나오고 해서 며칠간 공백이 있다 보니까 또 다시 처음부터 올리는 느낌으로 해야 할 것 같고...]
쉬는 동안에도 특유의 친화력으로 대표팀에 녹아들었습니다.
특히 동갑내기 김도영과는 금방 친구가 됐습니다.
[친분이 (고등학교 시절) 그때는 두터운 사이가 아니더라도 (지금은) 친하게 지내고 또같이 밥 먹고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고 뭐 그러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해, 한국 선수 최초로 한일전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국제경쟁력을 입증한 안현민은, WBC에서 본선 라운드에 진출해 세계 최고 투수를 만나고 싶은 희망에 차 있습니다.
[폴 스킨스 선수라고 어떻게 공이 날아올까에 대해서는 되게 궁금증은 좀 있는 것 같아요.]
202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안현민은 다가오는 WBC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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