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콩파니 "김민재 전반 교체, 체력 고려…빌라전 많이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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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제주 감독 "뮌헨, 비교도 안 되는 강팀…그래도 우리 목표 이뤘다" 이미지 확대 4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뱅상 콩파니 감독(왼쪽)과 김민재 [제주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년 만에 한국을 찾아 제주도를 방문한 독일 프로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콩파니 감독은 결과에 흡족해하며, 고국 팬 앞에 선 수비수 김민재의 '조기 교체'는 체력 안배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콩파니 감독은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제주 SK와의 경기를 마치고 "양 팀 모두 많은 에너지를 쏟아낸 경기였다. 친선경기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두 팀 모두 큰 부상 없이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2024년 토트넘(잉글랜드)과의 경기 이후 2년 만에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한국을 찾은 뮌헨은 이날 제주를 2-1로 꺾었다. 특히 뮌헨에선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김민재는 전반 40분도 되기 전에 팀 빈더로 교체됐다. 콩파니 감독은 "민재는 팀에 중요한 선수다.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했다.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도 60분 이상을 뛰어야 해서 오늘 길게 뛰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고 봤다"면서 "무엇보다 민재가 한국에서 뮌헨의 주장으로 뛸 수 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뮌헨은 이날 제주와의 경기 이후 홍콩으로 건너가 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애스턴 빌라와 맞붙는다. 이날 2010년생 선수를 2명이나 선발 명단에 포함하는 등 어린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준 콩파니 감독은 "함께 온 어린 선수가 다 뛴 건 아니지만, 몇몇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경기에 출전하고 성장한 선수들이 프리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더 성장하도록 계속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에 대해선 "감귤이 특산물이라고 들었는데, 제주의 흥미로운 문화적인 부분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 축구에 대해서도 한국의 경기에서 다른 아이디어를 얻게 돼서 흥미로웠다"면서 "많은 한국 팬이 응원해준 것도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지 확대 팬들에게 인사하는 제주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제주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럽 빅클럽을 상대로 분전한 제주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예상처럼 어려운 경기였지만, 목표를 이룬 경기이기도 하다. 좋은 경기를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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