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공황 이후 1월 기준 가장 빠른 고용 감소세 기록

17 hours ago 4

Hacker News 의견들
  • 2차 세계대전 이후로 민주당 행정부가 공화당 행정부보다 훨씬 높은 고용 성장률을 보여왔음
    관련 그래프는 여기에서 볼 수 있음

    • 냉전이 끝난 1989년 이후 데이터만 봐도, 민주당이 만든 일자리 비율이 공화당 대비 50:1 수준임
    • FDR 시절 이후로 민주당 정권에서 경제 전반의 성과가 더 좋았다는 분석을 본 기억이 있음
      단순히 이념 차이 때문이라기보다는, 75년간의 정당 내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관된 경향이 유지된다는 점이 흥미로움
    • 일자리가 있을 때는 세금 문제로 공화당을, 실직 후에는 사회안전망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존재함
    • 카터 시절은 고용은 좋았지만 인플레이션이 심각했음
      이후 볼커가 금리를 올리며 경기침체를 유발했고, 그 여파로 레이건 초기 실업률이 급등했음
      그래서 카터의 고용 수치는 실제보다 좋아 보이고, 레이건의 수치는 나빠 보이는 착시가 있음
    • 사실 대통령 개인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임
      입법부의 역할이 더 크지만, 최근 몇몇 사례는 예외적으로 대통령이 의회 역할을 대신한 경우도 있었음
  • 관세 정책은 경제에 악영향을 줌
    해외 파트너십과 계약이 줄고, 미국 방문객도 감소 중임
    게다가 동맹을 멀리하고 그린란드 침공 농담 같은 발언까지 나오는 상황임

    • 관세뿐 아니라, 자본이 대기업 7곳에 집중되고 스타트업은 위축됨
      이상한 해외 아웃소싱과 이민 제도로 임금이 억제되는 등 복합적인 문제가 누적되고 있음
    • 외국의 정치 조작이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이었음
      미국 내부 분열이 그들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음
    • 여행자 문제를 언급하면서 ICE나 트랜스젠더 인권 문제를 빼놓는 건 이상함
      지금 미국은 “너무 보수적이지 않으면 오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내는 셈임
      캐나다인 구금, 유색인 단속, 트랜스젠더 부정 등으로 시스템적 잔혹함이 드러나고 있음
      이런 와중에 시민과 이민자 모두 일자리를 잃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함
  • 전후 미국은 노동력 부족 덕을 봤지만, 세계 경쟁이 심화되며 그 시대는 끝났음
    기술 붐 시기에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지만 이제는 사라지고 있음
    노동 희소성이 끝나고 자본만 강해질 때, 경제가 확장될지 아니면 임금 억제와 봉건화로 갈지 궁금함

    • 노동의 공급과 수요는 그 사회적 가치나 생산성과 꼭 일치하지 않음
    • 지수 성장 기반의 시스템에서는 결국 대부분이 자본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현대의 농노’가 됨
    • R.P. Dutt의 『Fascism and Social Revolution (1935)』을 인용하며,
      전쟁은 자본주의 위기의 연장선이며 “전쟁은 일자리”라는 논리가 파시즘의 산물이라고 설명함
  • 개인이 시스템을 부패시킬 만큼의 부를 축적하도록 허용한 게 과연 옳았는지 의문임

    • 소련도 부패와 제도 붕괴로 결국 무너졌음
      제도의 지속 가능성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문제이며, 미국식 견제와 균형도 완전한 해답은 아님
    •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그 위험을 알고 있었음
      그들의 내부 통신 기록만 봐도 명확함
  • 1월은 전통적으로 대규모 해고가 집중되는 시기
    그래서 이번 수치가 놀랍지만은 않음

    • 다만 이번 1월의 해고 규모는 대공황 시기 수준과 비슷함
    • 다른 해의 1월과 비교해도 이번은 재앙적 수준
  • 2025년 하반기에는 신규 일자리 창출이 약세를 보였음
    지정학적 긴장과 AI 투자로 자본이 노동 대신 기술 설비(CapEx) 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임
    최근 며칠간 주식시장이 부정적 신호에 즉각 반응하는 걸 보면, 단기적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시장이 예상됨

  • 관련 보고서 PDF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함

  • “누구의 일자리인가?”가 핵심 질문임
    연방정부나 불법 이민자 일자리 감소라면 일부는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음

    • 실제로는 운송, 기술, 의료 분야 중심의 감축임
      CBS 뉴스 기사 참고
    • 이런 시각이 존재한다는 게 불안함
      시장 가격 형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 생김
    • Challenger 보고서는 대기업의 예정된 감원 발표만 포함함
      정부나 중소기업, 실제 해고 수치는 반영되지 않음
    • 어떤 일자리든,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사람은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그렇게 볼 것임
    • “불법 이민자가 기술 업계에서 일한다”는 식의 말은 비현실적 풍자에 불과함
  • “So much winning”이라는 짧은 코멘트로 현 상황의 역설을 비꼰 표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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