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소프트웨이브 2025]SW 강소기업 각축전…양자보안·피지컬AI 데이터 플랫폼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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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전시회인 '소프트웨이브 2024'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개막 이튿날인 5일 전시장이 참관객으로 붐비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전시회인 '소프트웨이브 2024'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개막 이튿날인 5일 전시장이 참관객으로 붐비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내달 3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AI x 소프트웨이브 2025'는 소프트웨어(SW) 강소기업들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양자 보안부터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등 차별화된 제품들이 대거 출격한다.

에잇바이트는 양자내성암호(PQC)와 기존 보안체계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결합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큐세이프이투이'는 PQC가 적용된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으로, 취약한 통신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강력하게 보호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해 PQC 기반 엔드투엔드 암호화가 적용된 1:1 비밀채팅 애플리케이션(앱) 왓치캣도 선보인다. 촬영·캡처 등 외부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데이터를 강력한 암호화로 보호한다.

크라우드웍스는 피지컬AI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을 공유한다. 비전언어행동(VLA) 모델이 요구하는 시각·언어·행동 데이터를 수집·가공·설계·품질 검증 등을 수행하는 차세대 플랫폼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피지컬 AI 분야 데이터 구축 사례도 소개한다.

한국인프라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아이작을 활용한 로보틱스·시뮬레이션 데모를 직접 시연한다. 실공간과 동일한 정밀도를 갖춘 디지털트윈을 구성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오류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 제조·물류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니티는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메일 솔루션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을 선보인다. 새롭게 탑재된 AI 기반 기능도 공개한다. 사용자의 메일 사용 패턴을 분석해 중요안 메일을 자동 요약해주는 '안 읽은 메일 요약' 기능과 외국어 메일을 자동 감지해 즉시 번역하는 '다국어 자동 탐지 및 번역' 기능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AI x 소프트웨이브 2025'가 내달 3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AI x 소프트웨이브 2025'가 내달 3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오픈메이드컨설팅은 SQL 자동튜닝 솔루션 '쿼리메딕'을 통해 데이터베이스(DB) 성능 최적화와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이끌어낸다. 연중무휴 인력개입 없이 SQL을 자동으로 추출·튜닝·검증하는 것은 물론, 인덱스 튜닝과 영향도 분석까지 수행한다.

유니닥스는 주력제품인 전자문서 솔루션을 꺼내든다. 개인정보 비식별화 시스템 'ezPDF 블랙 마킹', 다양한 포맷의 문서·이미지를 PDF로 변환·편집할 수 있는 'ezPDF 에디터 4.0' 등이다. 전자문서 중심의 디지털 전환(DX) 전략과 인공지능 전환(AX) 방향성도 제시할 예정이다.

잉카인터넷은 온라인·모바일 통합 보안 솔루션 '엔프로텍트'와 엔드포인트 통합 보안 솔루션 '타키온'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주력 제품인 타키온 UMS 4.0은 금융·공공 보조기억매체 보안 관련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는 게 강점이다.

포마컴퍼니는 보안 메신저 '시큐릿'을 탑재한 '시큐릿 퀀텀 스마트 TV'를 전시한다. 데이터 저장 서버를 두지 않는 개인 대 개인(P2P) 통신으로 해킹과 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한 게 특징이다. TV를 보던 중 걸려오는 통화 수락 시 바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 홈 케어' 기능을 제공한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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