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작업실 엿본다…창작의 시간 담은 다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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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선언 후 신작 개봉까지…'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이미지 확대 영화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속 한 장면

영화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속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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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이하 '그대들은')가 15일 개봉한다.

'그대들은'은 2024년 미국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기획부터 개봉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2013년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를 선언한 미야자키가 어느 날 프로듀서에게 '내가 뭘 좀 썼는데…' 하며 새 작품을 기획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후 은퇴를 번복한 미야자키가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꾸밈없이 담아, 스튜디오 지브리의 팬이라면 거장의 작업실을 엿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영화 속 캐릭터들이 미야자키의 주변 인물 중 누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는지도 인터뷰를 통해 소개된다. 여전히 미야자키와 교류를 이어가는 동료도 있지만, 질병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 이들도 있다.

대체로 온화하고 해맑은 모습의 미야자키는 떠나간 동료를 떠올리거나 작업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는 인간적인 고뇌를 드러내기도 한다.

약 20년간 스튜디오 지브리의 여정을 기록해 온 아라카와 가쿠 감독이 연출을 맡아 미야자키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o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14일 17시3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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