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출신 민아(32), 배우 온주완(42)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27일 방송가에 따르면 민아와 온주완은 이번 주말 발리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다만 민아의 소속사 SM C&C와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사적인 영역인 만큼 "세부 사항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알려졌다. 당시에도 민아와 온주완 모두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소규모로 비공개 결혼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과거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사이가 가까워지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민아는 1993년생, 온주완은 1983년생으로 두 사람은 열 살 차이다.
방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연예계 데뷔했다. 그룹 활동을 하다가 2016년 SBS '미녀 공심이'를 통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온주완은 2002년 SBS '야인시대'로 데뷔해 이후 영화 '발레교습소', '돈의 맛', '인간중독', SBS '펀치', '펜트하우스' 등 드라마 등에 출연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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