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면서 결국 박서진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취소됐다.
22일 박서진 소속사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와 콘서트 제작사 측 "7월 4일, 5일 잠실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아레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박서진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앙코르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가수 박서진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MBN '현역가왕2' TOP7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공연 제작사 측은 "현재 핸드볼경기장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당사는 공연 개최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공연장 및 일정 변경 등 다양한 방안을 신중하게 논의하였으나, 공연 운영상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박서진의 소속사 역시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무엇보다 관객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방법을 모색했으나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공연 티켓은 전액 환불된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이 시위는 개표소인 라이브 아레나를 중심으로 18일째 지속되고 있다. 앞서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팬 쉼터 등의 용도로 해당 공간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장소가 변경됐다. 지난 20일과 21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은 티켓링크 아레나 무대를 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 두 곳으로 축소 변경했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는 관람객의 안전과 공연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조속히 정상화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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