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2주 연속 금빛 스매시에 성공하며 '세계 최강'다운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안세영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왕즈이를 단 43분 만에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지난 11일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에 이어 새해 들어 2주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날 결승전에선 안세영이 시종일관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첫 게임 1대 1 동점 상황에서 내리 6점을 쓸어 담으며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게임 막판 15대 13, 2점 차로 일시적으로 쫓겼으나 안세영은 곧바로 다시 6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그대로 가볍게 첫 게임을 가져왔습니다.
2게임에서도 반전은 없었습니다.
왕즈이는 안세영의 철벽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에 가로막혀 단 한 차례의 반격 기회조차 잡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다가 10점 차로 패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과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그리고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 3,175달러)을 갈아치우며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말레이시아오픈 3연패와 인도오픈 2연패라는 금자탑을 연달아 쌓아 올린 안세영은 올해도 적수 없는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3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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