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베논(왼쪽)과 페퍼저축은행의 조이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 가운데, 남자부 한국전력의 베논과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조이의 활약이 단연 독보적입니다.
두 선수는 외국인 드래프트 당시 기존 주전들과의 재계약 구도 속에 '사실상 1순위'로 지명됐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 베논은 5라운드 중반 현재 27경기에서 총 670점(경기당 평균 24.8점)을 기록하며 남자부 득점 부문 선두를 질주 중입니다.
지난 시즌 득점왕 비예나를 24점 차로 따돌린 기록입니다.
키 206cm의 높은 타점을 자랑하는 베논은 올 시즌에만 7차례나 30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시간차공격 1위(성공률 85.7%)와 서브 4위(세트당 0.419개)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전력의 3위 행진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일본 리그 등 아시아 배구 경험이 풍부한 그는 포스트시즌 활약 가능성도 높게 점쳐집니다.
여자부의 조이 역시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비록 팀은 6위에 머물고 있지만, 조이의 개인 기록은 압도적입니다.
시즌 초 부상으로 3경기를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당 평균 28.1점을 올리며 득점 부문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특히 조이는 공격 종합 1위(성공률 48.1%)를 비롯해 오픈 공격, 퀵오픈, 후위 공격 등 공격 거의 전 부문에서 1위를 휩쓸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선두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도 31점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이끄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올 시즌 V리그에 첫선을 보인 베논과 조이가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남녀부 최고의 아포짓 스파이커 영예인 '베스트 7'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배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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