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슈터 전성현, kt로 FA 이적…2억원에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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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서 뛰었던 포워드 서민수도 kt행…3년·첫해 2억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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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수원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에서 뛰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슈터 전성현(34)이 수원 kt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kt 구단은 전성현을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2억원에 영입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성현은 2013-2014시즌 안양 KGC(현 정관장)에서 프로 데뷔해 고양 소노, 창원 LG를 거치며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슈터로 활약해 온 선수다.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 정규리그 베스트5에 선정된 그는 통산 466경기에 출전해 평균 9.1점, 3점 슛 2개, 3점 슛 성공률 38.1%를 기록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정관장으로 복귀했던 2025-2026시즌엔 부상 여파 속에 30경기에 나서서 평균 7분여를 소화하며 2.7점을 올렸다.

전성현은 "kt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을 때 기뻤다. 저를 원한다는 구단의 적극적인 의지에 깊은 고민 끝에 합류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몇 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스스로 아쉬움이 컸는데, kt에서 명예를 회복하고 제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kt는 원주 DB에서 뛰었던 FA 포워드 서민수(32)도 함께 영입했다.

서민수는 kt와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첫해 보수 총액은 2억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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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수

[수원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5-2016시즌 DB에서 데뷔한 서민수는 정규리그 통산 344경기 평균 15분 58초를 뛰며 4.2점,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구단에서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팀이 제게 기대하는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코트 위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목표로 문경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가드 김선형 등을 영입했으나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 등으로 7위에 그치며 6강 플레이오프에도 진입하지 못했던 kt는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 재정비에 나섰다.

kt는 "이번 영입은 팀 전술 다양성 확보와 외곽슛 보강을 목표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국가대표 출신이자 리그 최고 슈터 전성현의 합류로 고질적인 외곽 갈증을 해결하고, 기동성과 외곽슛을 겸비한 장신 포워드 서민수를 영입해 포워드 라인의 높이와 안정감을 더하며 한층 짜임새 있는 전력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5월28일 11시1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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