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IT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반복적인 연습 스윙을 통해 골프 메커니즘을 개선하는 스윙 연습기 ‘스윙스틱 SS10’을 선보였다.
최근 티칭 프로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공을 많이 치는 타격 연습보다 반복된 빈 스윙으로 몸통 회전과 리듬, 템포를 몸에 익히는 일명 ‘스윙 마일리지’ 훈련법이 주목받고 있다. 보이스캐디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집이나 실내 등 좁은 공간에서도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하도록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유튜버이자 ‘탈골스윙’으로 유명한 나병관 프로가 초기부터 개발에 참여했다. 그는 반복된 연습 스윙이 스윙 스피드 향상은 물론 몸통 회전과 리듬, 템포를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비거리는 순간적으로 힘을 쓰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스윙 루틴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일반 드라이버보다 약 50% 무겁게 설계해 근력과 스피드를 키우도록 했다. 가장 큰 차별점은 하단에 탑재된 LCD 화면이다. 사용자는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즉시 스윙 횟수, 스피드, 예상 캐리 거리, 백스윙·다운스윙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많이 휘두르는 연습이 아니라 사용자의 스윙 리듬과 변화를 직접 확인하며 훈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드라이버와 연동된 앱인 ‘Voice Caddie S’를 통해 체계적인 스윙 데이터 관리도 할 수 있다. 앱에서는 스윙 스피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평균 비거리와 일별 베스트 기록, 스윙 데이터 관리 기능 등도 제공한다.
보이스캐디 관계자는 “예전에는 공을 많이 치는 방식의 연습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반복 스윙을 통해 몸의 움직임 자체를 만드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스윙스틱은 스윙 매커니즘 형성과 안정적이고 일관된 템포까지 함께 훈련할 수 있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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