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조선대백과사전 전자판에 포함된 672장의 지도로 구성된 공식 지도집 공개
- 지도들은 한반도를 단일 국가로 표기하며, 남북 구분 없이 모든 도·군의 지도를 수록
- 세계지도에서는 태평양 중심 투영법을 사용해 한반도를 중심에 배치하고, 미국과 일본을 짙은 회색으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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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지도에 존재하지 않고 ‘팔레스타인’으로 표기, 서사하라 지역은 사하라 아랍 민주공화국으로 표시
- 북한의 지리·정치 인식과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서 역사적·문화적 가치 보유
조선대백과사전과 지도집 개요
- 이 지도집은 북한의 조선대백과사전(Great Korean Encyclopaedia) 에 수록된 672장의 지도 모음
- 2000년대 초반 CD 형태의 전자판으로 발행
- 백과사전 편찬은 1964년 김일성의 지시로 시작, 1995~2002년 사이 30권으로 완간
- 10만 개 이상의 항목, 2만5천 장의 이미지, 5,200명의 인물 수록
- 지도는 한반도를 하나의 통일된 국가로 표현, 남한을 별도 국가로 구분하지 않음
한반도 지도 구성
- 한반도 전체의 지형도, 행정도, 광물자원도 등이 포함
- 각 도와 군의 세부 지도도 수록되어 있으며, 남북 구분 없이 동일한 체계로 제작
- 모든 지도에서 조선노동당 통치하의 통일된 한반도로 묘사
세계지도와 적대국 표현
- 세계지도는 태평양 중심 투영법으로 제작되어 한반도를 중심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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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은 짙은 회색으로 표시되어 적대국으로 구분
- 일부 지도에서는 영국과 프랑스도 같은 색으로 표시되지만 일관성은 없음
- 이러한 색상 구분은 정치지도 전반에 반복적으로 사용됨
지도 투영 방식과 해양 지도
- 서구식 지도 투영 대신, 국가 간 크기와 형태의 균형을 중시한 투영법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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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등 각 대양의 지도도 포함되어 있으며, 해류 흐름이 함께 표시됨
국가별 지도와 정치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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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등 적대국의 개별 지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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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지도에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지역은 ‘팔레스타인’으로 표기
- 요르단 지도에서는 “이스라엘 점령 하의 팔레스타인”으로 명시
- 국제적 승인 제한 국가인 서사하라(사하라 아랍 민주공화국) 도 독립국으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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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 영어권 국가의 지도도 포함되어 있음
부록 및 출처
- 이 지도집은 Pedro Zurita가 제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확보
- Zurita는 Mapoteca de pZZ 운영자로, 멕시코 중심의 지도 자료를 공유
- 글 말미에는 그의 Instagram, TikTok, YouTube 계정 정보가 소개됨
- 추가 지도를 요청하면 기사 업데이트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