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해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브라질의 간판스타 비니시우스는 멀티 골로 세 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 팬들이 관중석을 노랗게 물들인 가운데, 브라질은 전반 7분 만에 스코틀랜드 골문을 열었습니다.
하양이 전방 압박으로 공을 가로챈 뒤, 비니시우스가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어 세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22분, 수비수의 공을 가로채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반칙으로 판정돼 아쉬움을 삼킨 비니시우스는 전반 추가 시간, 쐐기골도 터뜨렸습니다.
기마랑이스의 크로스를 헤더 골로 연결해 대회 4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메시를 한 골 차로 추격해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이후 황희찬의 전 동료 쿠냐의 쐐기골까지 더해 브라질이 3대 0으로 앞선 후반 31분, 종아리 부상으로 1, 2차전에 결장했던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교체 투입되자 경기장은 환호로 가득 찼습니다.
네이마르는 특유의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까지 날리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3대 0으로 이겨 2승 1무를 기록한 브라질은 모로코에 골-득실로 앞선 C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비니시우스/브라질 축구대표팀 : 지난 몇 년 동안 대표팀에서 제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가족과 조국을 대표해 월드컵 6번째 우승을 쫓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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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는 아프리카 선수론 처음으로 세 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사이바리의 동점골과, 라히미의 역전 골을 앞세워 아이티를 제압하고 브라질에 이어 조 2위로 32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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